KG모빌리티(전 쌍용)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1. 과거의 쌍용자동차, KG 모빌리티

과거의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을 했다. 쌍용 자금난으로 인수한다, 안한다 꽤나 오랫동안 실랑이를 했던 것 같은데. 드디어 정리되고 첫 '비전테크 데이'로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2025년까지 전기차 4종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는 레벨4 자율주행차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 등 대기업에서 전기, 수소 등 재생에너지에 힘쓰면서 수많은 자동차사들이 휘발유로 구동되는 차는 생산 중단하겠다 선언하고 있다. 이 트렌드에 맞춰 KG모빌리티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 자율주행 등으로 넘어가겠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이다 하면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가만히 앉아있으면 되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데 지금은 그 단계까지 가지 못했다.

2.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단계는 현재 어떤 단계?

일론머스크가 자율주행 단계 중 5단계인 완전 자율주행 된다고 주장했다가 여러 실험에서 증명되지 못하고 불완전하다는 것이 드러난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는 자율주행 단계가 어느 단계일까?

현대 G90 기준 3단계다. 그러나 단계에 따라 사고발생시 책임을 지는 주체가 달라지는데, 운전자 책임이라 하면서 사실상 2단계와 3단계 그 어디쯤이지 않나 보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일산 킨텍스에서 곽재선 회장이 직접 안정될 때까지는 SUV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쌍용이 SUV 판매율이 좋고 인기라인의 대부분이라 일단은 안정적으로 시작하려는 것 같다. 그 다음에는 세단, 픽업트럭 등 다양한 유형으로 전기차를 출시한다. 2025년까지 못을 박았으니, 2년쯤 뒤면 볼 수 있으려나.

현재 집중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는 O100이다. 토레스 EVX를 베이스로 하는 픽업트럭이다. F100은 디자인 콘센트 모델이고 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는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KG 모빌리티가 공개한 SUV 차량이 외관, 내관 디자인을 보니 매우 미래지향적이다.